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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만남 일기

[망원시장의 목소리] 지키지도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아라

망원시장에 가면 마음이 여유로워집니다.

눈인사조차 힘든 출퇴근길에 비해 '주민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장을 보기 위해 물건을 고르는 분들, 값을 흥정하는 분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걸어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평온한 일상을 담은 그림 같이 보입니다.


명함은 거들뿐!


오늘 선거운동의 핵심은 

'명함'이 아니라 '수첩'입니다.


지난번 막걸리집에서 마을 어르신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을 때 받아적을 펜과 종이가 없어서 난감했었거든요.


가게 사장님께 볼펜을 빌려서 계산서 뒷면에 메모하면서 
저의 준비부족을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수첩! 


'돈 안쓰는 선거'의 취지에 맞게 몇 장 쓰다만
'공짜수첩(사은품? 기념품?)'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마포주민목소리'



이 수첩에 처음으로 적은 내용은 시장에서 노점을 하시는 분의 말씀이었습니다.


'이것 해주겠다, 저것 해주겠다 약속하는 사람 수없이 봤지만 이젠 하나도 못믿겠다.

선거 때 찾아와서 다 해줄 것처럼 얘기하고는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당선되고 나서는 얼굴 한 번 내비치지도 않고 

자기 선거운동 도와준 사람들만 챙겨주더라.

또 그럴거면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말아라'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고 그동안 서민들에게 보여줬던 '선거용 행보'들이

결국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로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셨습니다.


'이번에 투표하러 가면 내 이름쓰고 거기에 도장찍고 나올거야!'


처음엔 저도 기존 정치꾼들과 다를바 없는 거 아니냐고 경계하셨지만

'주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전달됐는지

그 후로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서민이 바라는 정치'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이것이 바로 저와 통합진보당이 실현해갈 '진짜' 새로운 정치의 모습입니다.


망원시장분들과 사진 한 컷!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변하지 않는 일꾼 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망원시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로 수첩을 채워가겠습니다.

그리고 실천하겠습니다!!


마포구의원 예비후보 김상규 올림

(망원1동, 서교동, 동교동)